꽃사진 58

[야생화사진] 무덤에서 일몰 빛을 한 할매를 뵈다

마음의 평정을 잃은 며칠이다. 산책하는 발걸음은 한 무덤가에 서 있다. . . . 하루 해가 저물며 일몰 빛이 무덤에 쏟아진다. 아니 할미꽃에 집중한다. . . . 할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신지 30년된 바로 그 날이다. 문득 할머니께서 남기신 말씀이 새롭다. "우리 손주, 꼭 성공하소." . . . 무덤에서 일몰 빛을 ..

[야생화] 봄의 전령사, 희망의 메시지로 속삭인다

봄의 전령사가 기나긴 겨울잠을 청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속삭입니다. 봄 소식을 알리는 전령사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절기상으로 입춘이나 달력으로 3월이겠죠. 그러나 자연현상을 가장 잘 반영하며 얼어붙은 대지를 깨우는 봄의 전령사는 바로 우리 들꽃(야생화)입니다. 그 삼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