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레네 세상 블로그 = Eirene World Blog

지난 2월 3일 저녁 6:30, 대전월드컵경기장 맞은 편에 자리한 음식점 왕장군에서 대전시티즌은 명예기자단과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나는 서울 불광동에서 회의 마치고 5시에 출발했기에 지각을 할 수 밖에..... 7시를 넘겨 왕장군에 도착하니 기대를 넘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대전시티즌 홍보팀 담당..

프로축구계가 이적으로, 방출로 흔들리는 느낌이다. 선수는 개인의 명예를 추구하며 구단은 재정의 실리를 추구하며..... 그러나 팬들은 멍하니 지켜볼 뿐이다! 요동치는 이적시장을 지켜보며 마음에 남은 선수가 있다. 지난 여름 대전에서 포항으로 트레이드된 DF 김형일 선수이다. 그의 경기를 지켜..

선수 입장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동안, 만나면 "안녕하세요'라고 김형일 선수가 먼저 인사를 건넨다. . . 김형일 선수는 출전 전에 항상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 늘 마지막에 경기장 잔디를 밟지만 눈빛이 살아 있으며 당당하다. 누르면서도 상대 선수를 위협하기도 한다. 에두 선수의 슛을 몸으로 막..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14라운드, 대전시티즌 대 수원삼성블루윙즈 경기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3일 저녁 7:30에 시작되었다.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11연승을 기록한 수원을 맞서 싸우는 대전시티즌은 11위를 기록하며 고전분투하며 후반기 리그 중이다. 주로 신예들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새롭게 구성..

주먹 쥔 선수가 김형일 선수의 코를 가격한다. 김형일 선수, 코를 감싸며 고통스러워 한다 피 흘리며 할 수 없는 경기라, 잠시 운동장을 나선다. 피, 피다!!! 핏물이 흐른다 틀어 막고서 경기하네.... 축구할 때 신사적으로 합니다. 폭력 근절!!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http://bloggernews.me..

나고 뛰고 싶다. 이기는 경기는 보기도 좋네.... 열심히 몸이나 풀자.... 아니, 물을 입이 아니라 머리로 먹어 버리네? 먹는게 아니라 샤워를.... 수건이 없으니, 대충 닦자!! 주장 완장차고 신나게 놀아 볼까. 아앗!! 근호야, 내가 뛴다고 너도 뛰니.... 공중 볼을 잡으면 한 박자는 빨리 뛰어야지!! 하하, 이..

▲ 황병주 선수가 에드손의 센터링을 헤딩 슛한다. 황 선수의 시즌 첫 골 신고식이다. ▲ 대전시티즌 선수들 모두가 즐거워한다. ▲ 김형일 선수가 가장 적극적이다. 얼마나 기뻤으면.... ▲ 김형일 선수는 황병주 선수를 쓰러뜨린다. ▲ 그리고는..... ▲ 가슴으로 얼싸 안는다..... ▲ 그리고는 얼굴을 ..

대전시티즌에는 감성 풍부한 빡빡이가 있다. 2007 시즌 루키 후보였던 김형일 선수이다. 순수의 이미지는 경기가 시작되면 야생 이미지로 돌변한다. 한 점을 잃은 채 후반전 시작하는 상황에서 동료 선수들을 독려하며 선전을 다짐한다. 공격의 결실이 없자, 애타는 심정을 보인다. 문전에서 파올 선언..

김호 감독은 가볍게 인사하며 경기장으로 나선다. 김정남 감독은 차분하게 앉아 경기 시작을 바라다본다. 김민수 선수가 헤딩을 시도해 보지만 골키퍼 김영광 선수가 먼저 잡는다. 대전의 성실맨 이성운 선수가.... 코치도 경기장 들어간다? 김용태 선수의 어깨를 잡아 공격을 저지하고자 한다. 박성호..

★ 축구화를 갈아 신었습니다. . . ★ 오늘도 최선을 다해 경기하기 위해서.... ★ 공중볼 경합을 위해 점프하며 슛팅 기회를 만들기 위해 헤딩하며 슛팅을 스라이딩으로 저지하며 날아가 헤딩하며 과감하게 충돌하며 ★ 넘어진 선수에 대해서는 모른 채 ★ 중원을 향해 여유롭게 나가며 ★ 상대 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