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명예기자단과 상견례......

지난 2월 3일 저녁 6:30,

대전월드컵경기장 맞은 편에 자리한 음식점 왕장군에서

대전시티즌은 명예기자단과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나는 서울 불광동에서 회의 마치고

5시에 출발했기에 지각을 할 수 밖에.....

7시를 넘겨 왕장군에 도착하니

기대를 넘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대전시티즌 홍보팀 담당자 외에

대표이사와 사무국장까지 동석하여

8명의 명예기자들과 함께

조촐한 삼겹살 파티를 나누며

대전시티즌의 발전과 성숙을 향한

진솔한 대화의 장이 전개되었다.

 

금번 위촉된 명예기자단의 경력들은 정말 화려하다.

무엇보다 축구를 좋아하며

대전시티즌을 열렬히 지지하는 팬들이다.

그들의 열정이 부러울 정도로......

  

송규수 사장은,

대전시민을 비롯하여 충청도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전시티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명예기자단들의 진솔한 소견에 귀 기울인다.

 

- 관중 통계를 정확히 발표하여, 현실을 직시하며

  운영하길 바란다.

 

- 팬들에게 희망을 주는 팀이 되길 바란다.

 

- 대전만이 아니라 충청권 팬들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길 바란다.

 

- 선수단 구성도 중요하지만 능력있는 재원으로 프론트 구성하길 바란다.

 

- 원정경기도 인터넷 중계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길 바란다.

 

- 재미있는 경기와 이야기를 제공하길 바란다.

 

- 중요 정보는 명예기자단에게 제공하여, 구단과 팬을 지원하는 뉴스화하게 하라.

 

- 기타......

 

 

송 사장은 구단 운영에 있어

어려움이 없지 않아 많지만 제 때 말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

팬들과 의사소통에 오해가 있으니 그런 부분은 양해를 부탁한다.

그러면서도 고종수 선수, 김형일 선수, 그리고 민영기 선수에 대한

구단의 입장을 넌지시 말한다.

 

2009년 명예기자단의 일원으로서

어떤 기여를 해야 하는 지......

 

개인적으로 축구를 즐기는 입장이기에,

대전시티즌 축구가 시민들과 충청권 지역민들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또한 대전시티즌을 비롯한 각 구단의 발전과 성숙이

한국 축구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송 사장도 강조하며 부탁했듯이,

팬들의 비판적이며 건설적인 생각들도

기탄없이 전달하면서.....

 

                                     -- 에이레네 생각 --

 

이 글은 http://bbs.sports.media.daum.net/gaia/do/sports/bbs/group2/kleague/read?bbsId=F011&articleId=26101에도

게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