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가족과 함께 하는 운동 벌써 몇 주일 전부터 아들은 볼링장에 가고 싶다고 반복해 말했다. 지난 주 토요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 신설된 볼링장에 갔더니 전국장애인볼링대회가 진행 중이라 그냥 돌아온 적이 있다. 오후, 가족에게 볼링장에 가자고 했다. 아내는 비용을 생각해서 인지 뒷산에 다녀오겠다고 하고, 두 아이는 .. ■ 에이레네 이야기/에이레네家 사는 법 2009.11.14
가족, 과학도시 강에서 자연을 벗삼아 즐기다 과학의 도시, 대전. 대전을 가로지르는 3대 하천 중 하나인 갑천에 동장군이 출현해 빙판을 폈다. 덕택에 시민들은 가족 단위로 동장군을 벗삼아 얼음지치기 재미를..... 멀리 보이는 곳은 바로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이다. 아이들은 아빠의 손을 이끌어 썰매 대여하는 곳으로 모여들었다. 썰매가 부족해.. ■ 에이레네 이야기/에이레네家 사는 법 2009.01.12
딸린 식구가 보고싶다...... 아침 출근시간이다. 스키 강사들은 스트레칭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가려면 두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눈과 얼음으로 덮인 설천호수를 담으며 덕유산 정상 능선의 주목들을 생각한다. 설천봉 상제루에 한 부부 모습이다. 남편은 설화를 담고, 아내는 춥다고 말하면.. ■ 에이레네 이야기/에이레네家 사는 법 2008.01.26
아직 남은 푸른 잎의 추억..... 아내, 한가한 일요일 오후를 즐긴다. 남편, 역시 진사가 되어 함께 한다. 불혹의 중턱에서 강산을 두 차례 채색하는 화가가 되어 아직 남은 푸른 가을의 추억을 그린다. 딸과 아들, 푸른 가을의 추억이 빛 바래지 않게 한다. ■ 에이레네 이야기/에이레네家 사는 법 2007.11.27
우리 같이 뛰어요!! ▼ "아들, 저기 높이까지 뛰어봐!!" ▼ 아들을 어색한 포즈로 훌쩍훌쩍 뛰어본다. ▼ "누나도 함께 뛰자!" 녀석은 금새 놀림버전이다. ▼ 엄마가 힘겨운 모습으로 합세하자, 아들은 원숭이 버전으로 전환한다. ■ 에이레네 이야기/에이레네家 사는 법 2007.11.19
마지막 단풍잎이 지기 전에..... ♠ ♠ 마지막 단풍잎이 지기 전에 드라이브 하자는 아내의 제안에 대청호를 찾았다. 기다려 준 붉은색이 고마운 오후이다. ♠ ♠ 수양버들은 여전히 그 푸르름을 보이며 체감 온도를 내리는 바람결에 여유로운 몸짓을 하며 한가롭다. ♠ ♠ 아내, 딸, 아들.... 추위에 코잔등과 얼굴에 붉은 단풍을 입고.. ■ 에이레네 이야기/에이레네家 사는 법 2007.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