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레네 세상 블로그 = Eirene World Blog

저녁 식사, 왕이 된 기분으로 먹었다. 네 식구가 둘러 앉아 궁중비빔밥을. 아내가 한식조리사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며 정성으로 요리한 궁중비빔밥. 이 정도면 그 맛을 가늠하실 수 있겠죠. 궁중비빔밥을 먹고 좀 쉬다가 보석비빔밥을 시청한다..... -->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기자 인터뷰 요청 연락이 왔다. 망설임이 없지 않았다. 요즘 포스팅에 깊은 관심을 기울고 있지 않으며 마땅한 글감도 잡지 않아...... 아니 솔직하게 말하면 집중해 열정을 기울여야 할 일이 있기에. 티스토리 인터뷰(http://thereal.tistory.com/114) 경험이 있기에 그리고 지인 관계를 고..

내 열정을 어디에 쏟을까? 축구지인들과 함께 야간 풋살경기를 했다. 갑천변에 있는 경기장은 동장군의 칼 바람이 귓전을 스치는 곳이다. 겨울 운동을 하려면 먼저 동장군과 맞서는 열정을 가져야 한다. 운동을 마치고 귀가해 스타킹을 확인해 보니 정말 가관이다. 엄지 발가락 부분이 심하게 헤어져 ..

빨간 신호등을 보면 정지선을 넘지 말고 멈추어 서시오. 먼 산에 자리한 눈도 감상하고 모처럼 방문한 푸른 겨울하늘과 하얀 구름도 만나며. 숨도 고르지 못한 채 분주한 삶이라도 잠시 멈춰 서는 여유가 좋다. (열차시간에 쫓겨 달리는 중에) -->

요즘 스스로 갇혔다. 한 두 해 전 이런 날씨에는 분명 덕유산 향적봉과 중봉을 오가며 설경 사진을 담느라 정신이 없었을 텐 데. 그냥 편하게 갇힌 집에서 눈 세상을 담아 두자..... 멀리 계족산을 가까이 우성이산을. 벌써 눈이 녹기 시작한 거리도.

아내를 맞아 한 가정을 이룬지 벌써 두 강산이 지나고 있다. 부부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고 생각하나, 돌이켜 보면 아쉬움이 크지 않을 수 없다. 지난 두 해는 함께 등산 겸 야생화 출사 시간을 많이 가졌다. 아내는 탐사대장 역할을, 나는 사진을 담는 진사(?) 역할을 했다. 메모리에 가득한 사진을 ..

목포는 역이다. 종착역이자 출발역이다. 2009년 마지막 여행지는 목포였으며, 새로운 여행의 출발지도 목포였다. 내게 있어 목포는 연말연시 여행의 종착역이자 출발역이었다. 삶이라는 것이 시간이라는 것이 이렇지 않을까. 끝이 곧 시작이며 시작이 곧 끝인...... ▲ 2009년 12월 31일, 목포역에 도착하니..

진한 그리움을 품은 마음으로 지난 가을날 만난 바위솔을 살며시 꺼낸다. 바위를 정원 삼고 호반을 풍경삼은 바위솔을 부러워하는 마음으로..... -->

클럽 이름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또5래" 무슨 뜻일까요? 50대 중년 또래들이 모여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볼링을 즐기는 모임입니다. (http://cafe.daum.net/sotkfkddms1004) 송년모임 사진 촬영 부탁을 받고 삶의 활력을 찾는 또5래 경기 모습을 담았습니다.

에이레네가 VIP에 선정됐다! 오늘 오후, 블로그에 접속하는 순간 뭔가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좌측 상단에 VIP리본이 붙어 있는...... 무슨 변화이지? 사실을 확인해 보니 정말 좋은 일이었습니다. 다음(DAUM)이 2009년 우수블로그를 선정해 발표했는데, 제가 스포츠 분야 우수 블로그로..... 대전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