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레네 이야기/에이레네家 사는 법

하이패스, 아쉽다!!

에이레네세상88 2007. 11. 19. 22:12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Hi-pass)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달리는 차안에서"

현재 설치된 시스템은

징수 구간의 속도를 30Km이하로 권장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정체없이 달릴 수 있다.

 

 

지난 10월 16일,

대전을 출발하여

중부고속도로를 경유하여

북부간선도로를 달려 의정부에 도착하기까지

하이패스의 효력을 실감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정체없이 달릴 수 있어 좋았다.

 

그러나......

지방에서 하이패스 이용은 아쉬움을 느끼게 한다.

본 블로거는 대전IC, 유성IC, 신탄진IC, 천안IC, 이천IC 등을 주로 이용한다.

한 주에 6-8회 톨게이트를 진입하는데 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

 

첫째, 하이패스 차량과 일반차량의 혼합 진입을 허용하는 경우 불편하다.

단말기를 선불로 임대하여 부착하고,

또 하이패스카드를 충전한 것은

시간 단축의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혼합 진입 톨게이트, 특히 출퇴근 시간에 사용자가 불쾌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전용 게이트를 속히 확대실시해야 한다.

 

둘째, 유성IC의 하이패스:일반 게이트 위치를 알고 있는 본 블로거는

앞 사거리에서 신호를 받아 진입하려는 순간 당황했다.

출근시간 8:16인데 게이트 앞에 진입을 막는 통을 세워 놓은 것이다.

그 위치를 아는 다른 운전자들도 불과 10여미터 사이에서

몇 개의 차로를 바꾸면서 게이트로 진입하다보니 자칫 충돌의 위험도....

그 때 한 직원이 통을 치우고 통과시킨다.

 

출근시간,

시간과 전쟁 시간인데.....

어떤 안내문도 없이 차단했다 개방했다 한다면

사용자를 배려하지 않는 처사이다.

 

따라서,

차단된 상황이라면

안내 직원을 배치해서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셋째, 퇴근길 신탄진IC를 이용하기 위해

하이패스 표시된 차로를 운전하다보면

진입 게이트 직전에서 차로를 변경해야 한다.

이유는 차로의 안내표시와 하이패스 게이트 위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확한 안내표시인지 점검하기 바란다.

 

즐거운 마음으로 정체없이

하이패스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길 바란다.

 

           <에이레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