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한 질문이지만...... 이제 8살 된 아들과 유성에 있는 한 사우나장에 갔다. 설 명절 제대로 보내기 위한 준비랄까. 머리도 깍은 지 한 달이 지나 지저분 해 보여 단장도 좀 하기 위해..... 머리를 깍던 이발사가 갑자기 질문한다. "죄송한 질문인데, 올 해 몇 살이세요." "아이를 보니 나이가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은데......" 속.. ■ 에이레네 이야기/에이레네家 사는 법 2008.02.06
불혹의 중턱에서 황당한 일 모듬..... 새벽 2시다. 늘 가슴속에 소리치는 말, "덕유산 눈꽃 일출 일몰을 봐야지" 주섬주섬 짐을 챙겨 집을 빠져 나선다. 비가 내린다. 가야하나.... 그래도 산에는 눈일 거야. 대진고속도로 들어서니 정말 눈이다. 2년 전, 눈길 전복 사고 경험이 있는 터라 무주리조트 진입로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조심조심 설금.. ■ 에이레네 이야기/에이레네家 사는 법 2008.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