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에서 일몰을.... 아침부터 해질때까지 병원에서 보내고 잠시 머리를 식힐 겸 갑천을 찾았다. 서쪽엔 냇가에 선 한 그루가 노을 빛을 맞는다. 북동쪽으로 가느다랗게 뻗은 길 위로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이 겨울을 잊게 한다. 길게 늘어선 전깃줄을 보며 약한 분들에게 힘이 공급되길 기도한다. ■ 풍경 갤러리/식장산 대전 2008.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