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레네 이야기/에이레네家 사는 법

행복한 피곤

에이레네세상88 2009. 1. 19. 23:46

이른 아침, 분주했다.

목포사랑침례교회에서 설교하기 위해

먼 길을 떠나는 시간.

 

준비를 마치고

문을 나서니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빗길을 운전해서

세 시간을 달려 목적지에 당도했다.

 

세 가지 업무 중 주요업무는

주일낮예배 설교.

 

"하나님 나라의 주역이 되려면"

  - 하나님의 자비를 경험한다.

  - 하나님의 다양한 역사를 수용한다.

  -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삶과 물질로 참여한다. 

 

청중은 눈물을 적시며

새로운 관점으로 성경을 보며

받은 은혜를 간증한다.

 

또 다른 업무는

교회건축 기사.

인터뷰는 못하고

사진 자료만 확보했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공동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제자들이 사역하는

목포성서침례교회를 방문했다.

한 후보자 입학상담을 위해.

 

제자 두 부부 그리고 입학후보자와 함께

이른 만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

 

벌써 어두움이.

고속도로를 달리자마자

졸리기 시작한다.

첫 휴게소에서 잠을 청하고.

 

집에 도착하니

10시가 넘었다.

아침 7시에 집을 나섰으니.

피곤하다!

 

매주마다 입학상담할 수 있으면

더 행복하겠다.

피곤하다할지라도.

(콜록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