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에 자리한
신륵사 풍경이 궁금해서 찾았다.
사진 촬영 포인트에 관한
정보없이 서둘러 찾았다.
만족스럽지 않아도
마음에 그리는 곳을 찾아갔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루터로 내려가니
한 낚시꾼이 배를 고정시키고 낚시 도구를 준비한다.
저 멀리에는 황포돛단배가......
서쪽 하늘에는 일몰이 연출된다.
정자에서 일몰을 찍을 수 없다니.....
지붕을 배경으로 일몰 빛을 잡아 봤다.
배경이 좋지 않아 다시 나루터로 내려가,
조각배의 일몰맞이를 담아본다.
아직 해는 지지 않았는데,
보이지 않는다.
서둘러 이동해서....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황포돛단배를 타고 남한강 일몰을 구경한 사람들은
황금빛 다리를 건넌다.
수상스키는 황포돛단배에게 인사할 겨를도 없이 달린다.
황포돛단배는 묵묵히 기다린다.
내일 맞을 손님을......
황포돛단배가 있는 남한강 일몰은 나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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