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하우젠 K-리그 2008 14라운드,
대전 - 수원 경기에서
고종수 선수는
전문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왼발 슛을 시도했다.
득점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상대팀을 위협하는......
그의 컨디션이 정상에 가깝다고
김호감독은 칭찬한다.
시즌 초반 고종수 선수는 여러 비판을 받았다
최선을 다해 뛰지 않는다,
패스 실패하고 그냥 서 있다,
패스, 특히 힐 패스 실패가 잦다.....
그러나 그의 친정팀을 맞아
그가 보인 경기 집중력과 투지력은
이전 경기에서 보지 못했던 것이었다.
제주전에서
그의 왼발 슛이 득점 하길 바란다!
>전반전<
노란색 주장 완장을 차고 선두로 등장한다
이다해 양이 시축하고 수줍은 표정으로
상대선수를 등지고 플레이를 펼친다.
수원 양상민 선수가 고종수 선수를 상대로 경기한다.
양상민 선수, 손 까지 써보지만 고종수 선수는 그래도 달린다
양상민 선수와 김대의 선수을 협력 방어에 넘어진다
중원에서 김대의 선수가 고종수 선수를 맡는다.
세트피스 상황, 이동근 선수가 준비하고 킥은 고종수 선수가 왼발로....
이정수 선수와 경합한다.
조원희 선수가 고종수 선수에게 손 가락으로 무슨 말을 하는데....
이 만큼 차이 났다는 말인가?
무슨 포즈들인가?
조원희가 먼저 절하고, 고종수도 맞절 하려고 준비하는가?
고종수 선수가 파올이 아니라고 항의하는 중.....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다.
김대의 선수를 상대로 날으면서 태클하는 집중력을 보인.
세트피스 상황, 한 대전시민 팬은 특이하게 응원한다.
상여꾼이 사용하는 도구를 사용하여 박수를 유도한다
>후반전<
조원희 선수가 드리볼 하자, 고종수 선수가 적극 수비하려 한다
"어휴, 목이 뻐근하다!"
조원희 선수의 킥을 점프하여 힙으로 커버
"얘들아, 왼쪽으로 좀 날려봐라!!"
상대선수가 쓰러져 있고, 고종수 선수는 무엇이라고 말한다.
"역시 물 맛은 친정 샘이 좋아! (꿀꺽 꿀꺽~~)
수원 팀닥터, "이거 참 안 줄 수도 없고!"
남궁웅 선수가 부상당한 경위를 조원희 선수에게 자세히 설명한다.
남들이 보면 팀전술 구상인 듯.....
코치진에게 무슨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
전문 키커로서....
양팀 주장의 맞대결, 송종국 선수와 고종수 선수..
눈에 부상을 입은 듯....
다시 키커로
한재웅 선수의 완벽한 도움을 받아 득점한 에릭 선수가 수원 서포터즈들 앞에서
"쉿, 조용히 해"라고 포즈하자,
"에릭, 고만하고 가자!"
할패스는 공중에서도 하는 것이야!
상대선수는 경탄할 뿐이다.
경기에 불만이 있을 때 모습이다.
서로의 친정팀이 바뀐 두 선수의 맞대결,
대전의 고종수 선수,
수원의 이관우 선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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