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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시각을 찾아서

에이레네세상88 2008. 6. 7. 22:49
오마이뉴스에 기사화(http://www.ohmynews.com/NWS_Web/view/ss_pg.aspx?CNTN_CD=A0000921221&PAGE_CD=)
창조적 시각을 찾아서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출사기
김광모 (eirene)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여러 부류이다. 순수하게 슈퍼카에 관심을 둔 카 매니아들, 레이싱걸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 매니아들, 가족들과 여가를 즐기려는 일반인들, 그밖에도 다른 동기와 목적을 갖고 찾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필자는 6월 첫째 날 오후에 전시장을 찾았다. 행사 초기 일요일이라 자동차 진입부터 어렵게 느껴졌다. 그러나 주말과 휴일에는 주자창이 무료라 쉽게 주차하고 전시장에 다가갈 수 있었다. 사진작가 김중만의 세미나를 참석하고 싶었지만 당첨되지 않아 참석 방안을 모색하며 전시장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모델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을 향한 미소로 맞는다.
ⓒ 김광모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모델은 라인의 미소로 부른다
ⓒ 김광모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레이싱걸은 사진작가들을 향해 눈길을 보낸다. 멋진 사진을 찍으라는 표시로....
ⓒ 김광모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그러나 많은 아마추어 및 프로 사진작가들 틈에서 셔터를 누르면서 내 자신에 대한 식상함을 느꼈다. 그래서 나만의 생각을 표현하는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 생각은 내 자신에게 자유를 주었으며 여유도 주었다. 이런 자유와 여유의 출처는 바로 사진작가 김중만씨의 세미나였다. 사진을 이해하고, 의미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좋은 사진을 찍되, 관심 대상의 피사체를 땅 끝까지 직접 가서 기록으로 남기는 사진작가 되라는. (참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15795&PAGE_CD=)
  
▲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사진작가 김중만의 작품세계 현수막
ⓒ 김광모
사진작가 김중만
 
  사진작가 김중만의 세미나를 마치고 다시 전시장을 찾아, 새로운 시각으로 사진작업을 시도해 봤다. 그러나 독창적인 작품의 소재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도 몇 장을 찍을 수 있었다.
 
  
▲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한 여성 관람객이 슈퍼카를 동경한다.
ⓒ 김광모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한 여성 관람객이 슈퍼카를 타 보고 싶은 마음으로 지켜보는 장면이 전시된 차량의 문짝에 비쳐진다. 그 여성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그 마음이 차에 전달된 사진으로 평가하고 싶다.
 
  
▲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레이싱걸의 다리가 반영된다.
ⓒ 김광모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해 자신만의 무대에서 힘들게 수고하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
 
  아무래도 슈터카 자체가 핵심 모델이 이기에 차를 중심으로 몇 장을 찍었다.
 
  
▲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레이싱걸을 볼 것이 아니라 전시된 슈퍼카를 보자.
ⓒ 김광모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이렇게 보니 슈퍼카에 매력이...
ⓒ 김광모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슈퍼바이크 좋다.
ⓒ 김광모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슈퍼카 시승 기회를 준다는데 막춤이라도.
ⓒ 김광모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IN 대전
  2층에서는 슈퍼카 시승 기회를 얻기 위해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막춤인들 어떠랴. 각자는 개인의 목마름으로 슈퍼카 전시장을 찾았을 것이다. 새롭고 독창적인 시각을 확보하는 일이 쉽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 경험이었기에 아쉬움은 있을 수 밖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보다 독창적인 시각을 표현하려는 시도를 해야 겠다. 그래도 몇 장의 사진에서 내 내면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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