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이렇게 둘이다. 얼어 붙은 겨울 호수에.... 무슨 생각일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둘은 다정하다. 부러울 정도로...... 역시 둘이다. 20여년의 시간을 함께 한 처형 부부. 이 분들의 삶은 지극히 단순하지만 그들의 삶에는 다정한 행복이 깃들어 있어 부럽다. 둘이서 부부로서 인생의 마지막을 이처럼 여.. ■ 에이레네 이야기/에이레네家 사는 법 2008.02.11
탑정호 겨울 이야기 탑정호 겨울 얼굴은......... 답답한 가슴에 상쾌한 산소 탱크이다. 작은 배 하나를 타고 빛을 향한 산책을 하게 한다. 배의 산책 길에 만난 매서운 겨울 바람에 갈대는 춤춘다. 얼어붙은 빙판에, 차가운 겨울 호수 물에 뿌리 내린 채 빛 줄기를 받는다. 한 마리 새가 되어 날아본다. 가슴까지 차오른 차가.. ■ 풍경 갤러리/海山江野 2008.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