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벽에서 내려다 본 금강 청벽, 여름 날 추억이 깃든 곳이다. 그 향수를 더듬어 찾았다. 금강은 굽이 흐르며 전원주택지는 평온하게 일몰을 맞는다. 대자연 속에 자리한 전원주택이 말없이 정겨운 손짓을 보인다. 금강엔 일몰의 반영이 드리워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역시 금강이다. 눈 산 넘어로 해가 져서, 겨울산은 자신의 모.. ■ 풍경 갤러리/청벽산 금강 2008.02.01
대청호 일몰에 잠기다 다시 찾은 대청호에서 일몰을 맞는다. 비행기 궤적이 일몰의 한 획을 긋는 연출한다. 날으는 자유를 한껏 과시하는 한 마리 새가 부럽다. 자유로운 비상..... 일몰의 반영이 가득하진 않아도 만족을 느끼게 한다. 정열의 일몰이다!! ■ 풍경 갤러리/대청호 2008.01.31
빛의 마지막을 보고 싶어서.... 요즘 대청호의 매력에 빠져든다. 빛이 좋을 듯 싶으면 일단 달린다...... 어두움이 홀로 서 있는 호수 주변을 얼싸안는다. 일몰의 매직에 푹 빠져 마지막까지 지켜보고 있으니.... 스치는 바람결에 억새풀은 춤사위한다. 왠지 모를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해 본다. 불안정한 자세가 준 분위기이다. 호수 주.. ■ 풍경 갤러리/대청호 2008.01.26
딸린 식구가 보고싶다...... 아침 출근시간이다. 스키 강사들은 스트레칭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가려면 두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눈과 얼음으로 덮인 설천호수를 담으며 덕유산 정상 능선의 주목들을 생각한다. 설천봉 상제루에 한 부부 모습이다. 남편은 설화를 담고, 아내는 춥다고 말하면.. ■ 에이레네 이야기/에이레네家 사는 법 2008.01.26
설국의 모델들..... 雪國, 눈의 나라 덕유산에 다녀왔다. 눈의 나라에서 시각을 찾기가 힘든 날이었다. 설천봉은 눈에 덥인 채 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설천봉 상제루는 하얀 꽃을 피웠다. 흑백의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가까이 있는 상제루가 희미하게 보이지만, 설국 여행객 부부는 기쁘기만 하다. 신비의 나라로 들.. ■ 풍경 갤러리/덕유산 2008.01.24
매직아워의 선물... ▼ 눈이 내리긴하나 땅에 닿기 전 이미 비가 되어 내린다. 높은 산은 멋진 하얀 세상이지만 아래는 우중충하게 비오는 듯하다. 아내와 음악을 들으며 대청호길 드라이브한 오후...... 문의마을을 지나 신탄진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갑자기 하늘은 일몰의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대청호반은 반영으로 대.. ■ 풍경 갤러리/대청호 2008.01.21
아직 저 멀리 있는 칠전팔기.... ■ 아직 저 멀리 있는 칠전팔기..... 충북 옥천에 위치한 용암사, 그 곳에서 넘실대는 운해 위로 일출 장면을 촬영하려는 시도는 지금까지 세 차례.... 년초에 나홀로 출사, 지난 주에 아내와 출사, 그리고 오늘 나홀로 출사. 그러나 아쉬움에 기대감이... ■ 여명의 시간, 장시간 노출로 주변의 어둠을 밝.. ■ 풍경 갤러리/용암사 운해 2007.11.16
수줍은 미소의 일몰...... 수줍은 미소, 그 아름다움에 취해 이천 뜰에 서서 억새 사이로 작별 인사를 나누며.....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481140 ■ 풍경 갤러리/海山江野 200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