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은, 최근 공황상태에 빠진 제주 유나이티드를 오는 19일(토) 저녁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2009 K-리그 24라운드 경기를 펼쳐 승점 확보의 배수진을 치고 있습니다. 대전은 왕선재 감독대행의 지도아래 성남 징크스와 울산 징크스를 깼으나 전북 현대에 아쉽게 무승부를 그리고 포항 스틸러스에게는 패했습니다만 강팀을 상대로 2승 1무 1패의 상승세에 있습니다. 그러나 제주는 최근 전북에게 8골이나 내주고, 포항에게는 4골을 내주며 패배의 쓴 맛을 본 터라 경황이 없어 보입니다.
서울, 전북, 포항 등 3팀이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고, 대구를 제외한 11팀이 불과 승점 10점 범위 내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중입니다. 대전은 경쟁팀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이기에 제주전을 승리한다면 27점으로 6위권 경합에 힘차게 합세할 수 있습니다.
대전은 2주간 훈련에서 특히 공격수들(고창현, 박성호, 스테반, 이제규)이 배재대와 연습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화력훈련을 마친 상태입니다. 그리고 중원의 삼각편대(고창현-권집-이성운)가 가동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왕 감독대행은 강민수와 조용형을 중심으로 최고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있지만 와해된 제주전을 승리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입니다. “제주전이 플레이오프 진출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경기인데다 홈경기이니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대전 대 제주전 통산전적
17승 8무 17패 46득점 46실점
대전 대 제주전 최근 5경기 전적
2승 1무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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