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광모 기자] 10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7차전 대한민국 vs 사우디아라비아 경기는 아쉽게도 0-0 무승부로 끝났으나, 지난 아랍에미레이트 경기에 이어 이 경기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선수가 있다. 그가 바로 붙박이 미드필더 이청용이다.
이청용은 2008년 5월 31일, 요르단전(남아공월드컵 아시아3차예선, 서울)때 축구국가대표선수로 데뷔해 지금까지 16경기에 출장했다. 첫 득점은 2008년 9월 5일, 요르단전(친선경기, 서울)에 기록했으며 지금까지 2골을 기록하고 있다.
▲ 지난 사우디전 후반 26분, 이청용은 후세인 오마르의 수비를 뚫고 강~슛을 날렸다. 강한 임팩트를 받은 공은 왼쪽 골대를 약간 벗어나, 아쉬움을
▲ 압도흐 이브라함이 이정수를 제치고 공격을 펼치자, 이청용이 합세하여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 이청용은 아흐메드 이브라함을 상대로 수비한다.
▲ 이청용의 주무기는 우측 중원에서 창의적인 공간을 만들고, 문전으로 쇄도하다 패스하는 플레이이다.
▲ 위협적인 경기력을 펼치는 이청용은 경계 대상이기에 태클을 당해 쓰러진다.
이청용은 사우디전에서 4개의 유효 슛을 날렸으나 득점은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렇다면 이제 이청용이 풀어야 할 숙제는 정확한 슛팅력이다. 이것까지 구비한다면 그의 가치는 더 치솟을 것이다. "용의 가치"는 유럽 축구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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