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선수, 프로축구 100경기 출장 축하합니다!
박성호 선수는 2001년 안양에 입단했고, 부산에서 활약하다 지난 2008년 대전 시티즌에 이적하여 현재 프로축구 선수 생활 9년차를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22일 경남전까지 프로축구 100경기 출장해, 14골과 7개의 어시스트의 공격 포인트를 세웠다. 대전 시티즌은 지난 4월 4일 대전-대구 경기 하프 타임에 박성호 선수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의 기둥, 혹은 대전의 박니로 불리는 박성호의 경기를 보면 프리미어 리거인 클라우치가 스친다. 190cm의 큰 키로 거친 몸싸움으로 고공 플레이하여, 공간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골 기회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그를 “새로운 황새”로 불러도 좋을 것이다. 2008년 시즌에, 데닐손과 슈바 그리고 브라질리아 등의 공격수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한 상태에서 새로운 공격수로서 경기력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프로축구 선수 9년차, 100경기 출장, 14골은 그리 좋은 성적표는 아닐 수 있다. 그렇지만 김호 감독은 현재 대전 시티즌에 박성호 선수가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강조한다. 박성호 선수와 치치가 최전방에서 공격수로 활약하며, 중원에서 권집과 바벨 그리고 고창현과 김성준이 조합을 이루면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한다. 박성호 선수는 김호 감독이 구상하는 전술에 한 축의 역할을 하는 주전이 분명하다. 열심히 응원하는 아내와 아들이 있어, 이제부터 그는 기록 단축을 갱신할 것이다. 시간은 반으로 공격 포인트는 배가로.
"우리 아빠를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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