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 팬들과 함께 하는 2009 시즌을 구상하며
시행하는 2009 명예기자단 시스템이 첫 행보를 했다.
지난 2월 7일 이른 아침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 서문 입구에
총 6명의 명예기자, 명예블로거, 명예해설자들이 모였다.
(일부는 개인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홈보팀 담당자와 함께
거제공설운동장을 향해 출발!
10:30에 단국대를 대상으로 진행될 연습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 였다.
운무 속 운행~~~~
와, 바다가 보인다!
거제공설운동장에 도착하니
대전시티즌 선수들은 이미 몸을 풀기 시작했다.
그런데 상대팀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다.
경기장소를 못찾아 길을 헤매다는......
경기가 시작되어야 시간에 간신히 도착한 단국대 선수들은
경기장에 들어선다.
그리고 간단히 몸을 푼다.
심판진도......
중계팀은 마음이 바쁘다.
인터넷 설정이 잘 안 잡혀 간신히 중계할 준비를 마쳤다.
그때, 왕선재 수석 코치는 전화기를 들고 통화를 시도한다.
"아빠다, 인터뷰하니 중계방송 잘 봐라!"
카메라 이원익님, 그리고 해설 김춘호님과 정영교님의 수고로
중계방송이 시작되었다.
그늘진 곳에서 중계팀은 제법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전체 경기 중계방송을 마쳤다.
(경기 도중에 노트북 배터리 방전으로 중단되었다는......)
김호 감독과 인터뷰는 경기 후에 진행되었다.
중계팀은 카메라를 이동할 수 없다는 이유로
김 감독을 운동장에서 관중석으로 모셔왔다.
김호 감독은 말한다.
"경기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신입선수들의 기량과 기능을 점검해서
팀전술을 펼치게 하는 단계입니다.
특히 고창현, 곽철호, 유민철, 박정혜 선수들을
잘 지켜 보시기 바랍니다."
명예해설가 김춘호님의 센스이다.
대전시티즌 머플러를 중계데스크에 가지런히 준비한.......
(장비 정리하고, 한참을 이동해 도착한 곳은 선수단 숙소이다)
선수들이 체류하는 숙소는 한 작은 C호텔이다.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이라
그 시설이 허름한 느낌을 준다.
2시가 되어서야 선수들이 도착해서
허기진 배를 그야말로 일반음식점 수준의 백반으로 달랜다.
(식사장면을 한 컷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정영교 해설위원이 대전시티즌을 사랑한다는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부탁한다(찰칵 찰칵).
한산섬 주변 남해를 배경으로 증명샷을!
"대전시티즌, 파이팅!"
"첫 행보,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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