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경기장 안전 켐페인을 펼친다.
요구된 사항들이 잘 준수되어
올 시즌에는 불상사 없이
팬이나 선수 모두가 즐겁게 시즌을 치르길 바란다.
지난 시즌 플레이 오프 6강전 때,
대전 대 울산 경기의 불미스런 일이
바로 눈 앞에서 벌어졌다.
한 팬으로서 상당한 유감이었다.
이제 초등학생이 된 아들과 고등학생이 된 딸을 데리고
경기장을 찾은 부모로서
보여주고 싶지 않는 행동들에
때로는 상당히 난감하다.
올 시즌은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말 그대로 멋진 경기 관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생각>
홍보 포스터를 보고
점검할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어
조심스럽게 지적해 본다.
문구 "K-리그 비신사 행위 NO"이다.
언듯보면 비신사 행위의 주체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 이해될 수 있다.
문법적으로 그런 의미라면
프로연맹이 비신사적인 행위를 인정하는 셈이며
더 이상 비신사적인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이해된다.
물론 관전하는 팬들에게 요구하는 홍보임을 감안하면
행위의 주체는 경기장에서 관전하는 팬들이겠지만.
요지는 애매한 표현보다는 명확한 표현을 구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국프로연맹이든,
각 구단이든,
각 구단의 선수단이든,
각 서포터즈이든,
각 개인이든,
이 "경기장 안전 켐페인"을 준수하길 바란다!!
<에이레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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