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이
12월 6일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있었다.
■ 신인선수상 후보 11명 중 강력한 경쟁자인
하태균 선수(20살)과 김형일 선수(23살)이 지정석에 앉아
인사 나눈 후 말을 주고 받는다.
(물론 긴장감이 감돈다)
■ 김형일 선수는 잠시 일어나 기자와
미소를 머금은 채 담소를 나눈다.
■ 아, 이 상황......
대략 난감하다.
하태균 선수 인텨뷰가 진행되는 동안
김형일 선수는 저 포즈로......
■ 긴장, 기대......
■ 전년도 신인선수상을 받은 염기훈 선수는
상을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좋다는 말로
내년 시즌의 각오를 밝힌다.
■ 신인선수상 수상자가 하태균 선수(수원 삼성 MF, 18경기 5득점 1도움)로 발표되자
김형일 선수(대전 시티즌 DF, 29경기 1도움)의 눈시울은 잠시나마 붉어졌다.
아쉬움이 역력한 표정이다.
(92표 중, 하태균 선수 65표 vs 김형일 선수 25표)
■ 하태균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신인선수상을 받지 못할까
염려가 있었다고 말하며,
축구가 좋아 열심히 하니 이런 좋은 일도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제 김형일 선수의 눈은 더욱 빛난다.
"그래, 생애에 단 한 번만 있을 수 있는 신인상은 받지 못했을 지라도
더 값진 목표의 닻을 세우고
역투하여 성취하는 거야!!"
■ 하태균 선수가 자리로 돌아오자,
"태균하, 축하해!"
■ 이제 두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에 시선을 집중한다.
그들의 세운 목표일 게다.
■ 마지막 웃는 자가 최후 승자라 했던가.
"형일아, 마지막 웃는 자가 되라!"
<에이레네 생각>
■ 김형일 선수의 후반기 활약을 보시면서
응원해 주시길......
http://bbs.sports.media.daum.net/gaia/do/sports/bbs/group2/kleague/read?bbsId=F011&articleId=1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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