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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R의 혈전,
대전 시티즌 대 수원 삼성 경기는
김호 감독의 재미있는 축구, 웃는 축구가
조직력을 바탕으로 결국 함박 웃음을 지었다.
명장 김호 감독이
차붐호를 침몰시킨
감동의 경기였다.
후반 15분,
슈바의 슛이 결승골!!
5연승 기록,
PO 진출의 쾌거!!
열두 번째 선수들과 함께 모두가
퍼플 아레나(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축제를 열며 신명나게 춤추었다.
결전지 퍼플 아레나가 아직은 고요하다.
대전 시티즌의 서포터즈들이 자리잡는다
거의 4만에 육박하는 관중들이 응원하며 관전한다.
드디어 심판진과 선수단이 입장한다.
선수들이 에스코팅 키즈들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들어서고 있다.
기념 사진, 한 컷하고...
김호 감독의 눈 빛에는 강인한 카리스마가 넘키며
입술에는 미소가 감돈다.
명장의 얼굴에서 승리를 예감한다.
드디어 킥 오프....
승리의 횃불이 되길 바라는 서포터즈....
데닐손이 돌파한다.
프리킥 상황에서 고종수 선수와
브라질리아가 상의한다.
수비수 김형일 선수가 온 몸으로 태클한다.
브라질리아는 넘어지고
주승진 선수는 달리고....
고종수 선수가 브라질리아의 손을 잡아 격려한다.
맞잡은 손의 의미를 김호감독은 더 잘 안다.
주승진 선수가 태클한다.
브라질리아가 송종국 선수를 돌파한다.
중원의 조율사 고종수 선수가 자유롭게 뛴다.
공중 볼 차지를 위해 경합한다.
브라질리아가 헤딩으로 공격을 커트한다.
슈바 가 상대 선수 여러 명에 둘러 싸인 채
가슴으로 볼 컨트롤한다.
슈바가 헤딩한다.
수문장 최은성 선수가 공을 잡는다.
중원에서 부지런히, 안정적으로 수비하며
공격의 실마리를 이끄는 이성운 선수이다.
슈바, 아이고 엉덩이야!!
최은성 선수가 펀칭한다.
주승진 선수가 태클로 공격을 저지한다.
고종수 선수는 중원에서 여유롭다.
주승진 선수와 맞부딛친 안정환 선수가 쓰러진다.
김남일 선수가 데닐손의 어깨를 가로채 본다.
데닐손이 드리볼한다.
고종수 선수의 슛!!
귀여운 모습을 보이는 고종수 선수이다.
주간 MVP 수상한 고종수 선수, 박성효 대전시장...
장현규 선수도....
유치원생들의 난타 공연....
후반전 시작,
퍼플 크루가 준비한 휴지 폭탄인데
(조리개가 너무 열려, 아쉽게 되었네요.)
서포터즈들은 다시 응원을 시작하고...
가슴으로 볼 트리핑하고...
슈바!!
데닐손이 슛을 날려보고
문전 앞에서 맹공을 펴치며...
고종수 선수가 상대선수의 태클에 그라운드에 뒹굴고
상대 선수의 손을 잡아 일으켜 주며
거미손을 자랑하는 최은성 선수...
슈바,
내가 높지!!
데닐손이 태클을 넘어 드리볼 한다.
프리킥 상황에서 고종수 선수는 주심의 관심을 끌며
거리 확보한다.
태클로 상대 선수를 저지한다.
슈바가 태클에도 불구하고
슛한다.
골이닷!, 세러머니한다....
활을 쏜다.
화살맞은 데닐손은 쓰러진 후,
기뻐한다.
고종수 선수가 슈바의 품에 안겨 축하한다.
서포터즈의 공연이 이어진다.
데닐손이 상대 수비수를 달고 질주한다.
서포터즈들, 신났다!!
강정훈 선수가 슛을 시도한다.
최은성 선수가 선방한다.
고종수 선수가 마토를 상대로 공격을 펼친다.
데닐손이 드리볼 하자 송종국 선수가 따라가 본다.
다시 최은성 선수가 공을 안전하게 가슴에 안는다.
한껏 재치를 보이는 고종수 선수
데닐손이 드리볼하여 골문을 향한다.
데닐손이 패스를 했어야 했는데,
고종수 선수 한 열 받아,
골대를 치며 데닐손을 향해 소리친다.
지난 광주전에서 득점한 나광현 선수가 모을 날리며 경기한다.
최은성!! 역시이다....
데닐손이 교체된다.
나광현 선수가 경기하니 오른쪽 윙이 여유롭고
공격 기회가 잦아 진다.
충돌하여 쓰러지고 아파하고...
슈바가 한 소리친다.
나광현 선수의 질주!!
아, 아쉬워라....
경기가 끝나고,
고종수 선수는 상대선수들을 격려한다.
6강 진출,
가자 4강으로!!
선수들 기뻐한다.
김호 감독도 미소 지으며 열두번째 선수들에게 인사한다.
시민의 힘으로,
6강 진출했다고 감사한다.
환희의 미소,
희망의 미소이다.
대전 시티즌 선수들은
축구특별시 시민들에게 기쁨을 돌린다.
고종수 선수,
그에게는 새로운 축구 인생의 시작이다!!
명장 김호 감독은 인터뷰한다.
"대전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미소남,
김형일 선수의 미소는 황금미소이다...
선수, 구단관계자, 프런트 모두가 웃으며...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스승과 제자가 의기투합하여
이런 쾌거를 이룰 줄...
서포터즈들에게 사례한다.
재미있는 축구, 웃는 축구의 주인공 김호 감독
거미손 수문장 최은성 선수,
그의 안정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고종수 선수 인텨뷰........
서포터즈들과 팬들은
퍼플 아레나를 떠나는 선수들을 환호한다.
그런데, 브라질리아가 길을 일고 헤매이다.
코치와 재회하여 숙소로 향한다.
"아빠, 다음 경기는 어디서 해?"
아들은 벌써 응원전에 들어갔다.
"대전 시티즌, 파이팅! 이젠 4강입니다!!"
이 글과 사진의 저작권자는 에이레네 김광모입니다.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실 때는 댓글을 남겨주시고
사진 편집 없이 사용하시고,
출처(http://blog.daum.net/gmkim88)을 밝혀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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