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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K리그토론방에도 게시했습니다.
2007년 9월 22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 대 대구 FC
K리그 22라운드가 열렸다.
고종수 선수,
두 번째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 경기를 화려하게 해냈다.
K리그 150경기 출전을 기념 경기.....
이것은 무슨 포즈죠?
공에 대한 집착력이 빛난다!!
프리킥 위치를 놓고 신경전이다.
프리킥을 강하게 차려다
급방향전환하는 재치를 보이며 동료에게 패스한다.
또 다시 프리킥 기회이지만
브라질리아에게 양보하고 멋쩍은 미소를 팬들에게 보낸다.
결국 브라질리아가 프리킥을 한다.
결과론적으로 좋은 일이다. 데닐손이 득점하여
탈춤으로 팬들에게 추석 선물을 주기 시작했으니(얼쑤!!),
본인은 경고를 받으면서.....
서포터즈들은 축하한다.
이근호와 맞대결하여 가볍게 플레이를 펼친다.
이번에는 황선필선수마저도....
고종수 선수를 에워싼 선수가 무려 다섯 손가락씩이나....
레프리에게 무엇인가 강한 메시지를 투사한다.
지휘본부와 팬들에게도 눈길을 주며....
매너 축구이다.
왼발 슛을 날려본다!!
강슛한 볼은 골대를 넘어가고
고종수 선수는 그라운드에 엎드려 미소짓는다(쑥스러워~~)
다시 한 번 날려본다!!!
아니, 다시 데닐손이 골키퍼 김영무 선수를 넉아웃시켰네!!
고종수 선수가 왼발 코너킥한다.
데닐손이 두 번째 골을 선사한다!
고종수 선수의 시선은 팬들에게 있다.
중원에서 공간확보하여 동료선수에게 순간 패스를 즐긴다.
아름다운 청년, 고종수 버전이닷!!
상대선수 에닝요의 손을 잡아 일으켜 준다.
왼발 킥이다.
데닐손이 헤딩으로 골인!!
고종수 선수는 어시스트 기록을, 데닐손은 헤트트릭을!!
2년 3개월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한다.
후반전 킥오프하자, 휴지 폭탄 응원이 펼쳐진다.
미드필더의 활약은 여전하다.
체력에 대한 부담감을 보이지 않는다.
역시 "왼발로 통한다!"
왼발 코너킥이 골키퍼를 넘어 동료선수에게 전달된다.
중원의 삼각편대의 일원으로 활약한다.
브라질리아가, 골인!!!
얼싸안고 축하해주는 아름다운 청년이다!!
골키퍼의 골 킥을 육탄 방어하여 공격의 기회로 패스한다.
가벼운 토킥으로 패싱한다.
코너킥이 동료 선수의 머리에 정확하게....
아니, 높이뛰기 선수였나!!
강슛을 날려본다!!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물을 마신다!!
중원의 주인이다!!
또 날린다!!
이근호 선수가 지친 모습으로 달려온다.
가볍게 따돌리고....
대전 시티즌은 4:1 대승을 거둔다!
팬들은 그의 150회 출전을 기념하여
축하 케익을 머리에 발라준다!!
그리고 예쁘고 멋진 �다발까지~~
감격하여 눈시울이.....
순수한 청년이네!!
팬들에게 미소와 함께
최고의 사인을 보낸다!!
인터뷰해야 하는데
완전 물에 빠진 생쥐 꼴이니 이걸 어떡해야 하나?
이런 기분으로 사부님의 손을 잡을 수 있다니,
"아이 좋아라!!"
인터뷰한다.
"거시기, 거시기~~~"
중원에 펼치는 여유있는 볼 터치와 키핑
그리고 패싱은 역시 테크니선 축구이다.
그의 경기를 보는 것 자체가 축구의 진국이다!!
역시 물 만난 앙팡이다!!
본 글과 사진의 저작권자는 에이레네 김광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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