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고독 소경 마지막 잎, 친구들은 이미 떠났지만 홀로 남아 매서운 바람과 맞선다. 약수터 가는 길, 석양 빛 받으며 매서운 바람 결에 춤춘다. 까치들이 석양 빛을 온 몸에 받으며 정겹게 날아든다. 일몰, 빛오름이다. 고개를 들어보니, 석양 빛 받은 여객기는 금 도금 상태이다. ■ 에이레네 이야기/에이레네家 사는 법 2007.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