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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남아공] 허정무호에 승선할 K-리거를 찾아 (김영후, 김형일)

에이레네세상88 2010. 3. 20. 23:45

허정무 축구 국가대표 감독은 K-리그 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대 강원 FC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추정컨대 박주여을 대체할 최전방 공격수로서 김영후를 주시할 목적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최순호 감독은 김영후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했습니다. 최근 강원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에 김영후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김영후가 슛팅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는 아쉬움으로 끝났습니다. 또한 김정주의 프리킥이 문전에서 혼전 상황을 만들었고 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넘기는. 김영후의 20여분 활약에 허 감독은 많은 것을 보지 못했을 겁니다.

 

 

 

잠깐 김형일 이야기를 합니다. 그는 국가대표 수비수 명단에 포함은 돼 있으나 주전은 아니죠. 지난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에서 맹활약 후, 그의 출전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조용형과 황재원이 중앙수비수로 주로 활약하고 있어 김형일의 입지는 좁습니다. 그러나 투지력이 좋은 김형일에게도 중앙수비수로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검토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