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새벽 여행은 아내와 함께 하는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내와 새벽 4:30에 집을 나섰죠. 두 아이들은 집에서 잠을 자고, 그것도 작은 녀석은 학교도 가야 하는데. 명절이라 큰 아이가 학교 가지 않기에 안심하게 맡긴채 말이죠.
아내 말대로, "대박 일출이었습니다." 아내도 거의 10여 차례 찾은 곳인데, 그 중에 최고의 날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작품 사진을 노리는 사진작가들은 "오늘도 꽝쳤어!"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저는 보이는 만큼에, 내가 찍은 만큼에 만족하니 마음이 한결 가볍고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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