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2일, 저녁 8시. 서울상암월들컵경기장에서는 역사적인 경기,
곧 남-북 국가대표축구 아시아예선전이 펼쳐졌다.
18년만에 맞대결이라 했던가.
서울에 태극기와 인공기가 나란히 게시되었다.
축구의 힘을 느낀다.
안정환 선수가 어린이들에게 사인볼을 선물로 전한다.
북한 선수들이 몸을 풀기 위해 운동장에 나선다.
주목해 봐야 할 선수, 홍영조와 정대세 선수이다.
양팀 선수와 심판진 입장식이 시작한다.
태극기, 뒤를 이어 인공기가 자리한다.
페어 플레이를 위해 양팀 선수가 등장한다.
북한국가가 불려지고.... 에스코팅 아이들은 어색하다
애국가 순서가 되자, 서포터즈석에 태극기가 게양된다.
김정훈 감독이 이끄는 북한 선발선수, 기념사진
<전반전>
오장은 선수가 리광천 선수의 공격을 차단한다.
북한 문전을 위협한다.
대세야, 내가 상대해 주마!
서포터즈석은 붉은 물결을 이루며, 대~한민국을 외친다.
이정수 선수, 몸을 날리며 수비한다.
상대 문전에서 슛을 날려보지만
홍영조 선수가 우리 문전을 흔들며 공격한다
정대세 선수도 공격을 시도한다
홍영조 선수가 돋보인다
대세야, 우리 같이 놀자!
헤뎅 슛이 바운드 하여 불규칙하자 골키퍼가 놓치고 만다.
김두현 선수, 집중력을 보이며 플레이 한다.
역시 안정환의 자리는 있다. 왼쪽 공간을 넓게 펴며 문전을 파고는 능력을 볼 수 있었다.
정혁아, 미안해~~~ 그래도 경고야!!
자, 손 잡고 일어나자
자, 일어나야지~~
안정환 선수의 공간이 넓어 좋다.
<후반전>
김두현 선수가 슛!
치열하게 집중력을 발휘해서
정환아, 수고했다.
대세를 막아라
저 유연한 헤딩
태클을 넘여서야 하는데
대세를 막기 위해 세 명이...
정성용 수문장 실력이 좋다.
박주영 선수 일 대 일 기회, 뻥 날렸다!!
김남일 선수 카드를 좀 더 일찍 꺼냈더라면 좋았을 걸!!
목마르지, 한 모금 마셔 봐!!
온다, 영조가....
수문장이 어렵게 막아준다.
김남일 선수가 상대문전을 흔들며 기회를 찾는다.
(왜, 주장 완장을 거부했을까?)
골키퍼가 먼저 펀칭하여 위기를 벗어난다
상암벌의 함성을 개인적으로 처음 들었다.
김두현 선수, 슛!
우리 친하게 경기하죠!!
경기가 끝나자. 대세, 주저 앉아 버린다.
서로 수고 했다고 격려한다.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러 간다.
역사적 만남이 이렇게 아쉽게 마무되었다.
그래도 두 팀 모두 아시아예선전을 통과한 터라.
허정무 호,
팀을 잘 정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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