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 갤러리/식장산 대전

미는 가까이에.....

에이레네세상88 2008. 6. 14. 14:29

아름다운 빛을 일상생활하는 바로 그 자리에서 찾아 보기로 했다.

일몰 시간이 되어 갈수록

하늘의 빛은 금강의 일몰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인 "청벽"을

가슴에 되새기게 한다.

그런데 축구도 하고 싶다. 사실 요즘 축구가 사진찍기를 압도하고 있다.

오늘도 당연히 축구를 택했다.

경기를 끝내자 일몰의 매직 하우어(magic hour)이다.

줄줄 흐르는 땀,

땀 냄새나는 유니폼 차림으로

운동장 옆을 흐르는 갑천의 한 징검다리를 피사체로 택했다.

 

 아들 손 잡고 징검다리를 건너는 아빠,

저 멀리 두 명의 낚시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시간에 빨간색 셔츠를 입고 건너는.....

 

 

오리 두 마리도 일몰 시간을 즐기나?

 

 

 많은 시민들이 저녁 운동을 열심히 한다

 

 

 그러는 동안, 멀리 가로등에 빛이 들어온다.

 

 

 징검다리는 추억의 다리가 된다.

 

 

 유성 방향을 잡아 본다.

 

 

엑스포장 방향도 잡아본다.

 

  

 이 사진, 생각하며 찍었다.

특히 구도와 시간을....

 

  

 갑천의 반영 불빛이 좋다.

 

 

 장노출을 하니, 물결도 잡힌다. 

 

 

 

 여유롭게 아들과 함께 아버지는 여전히 낚시질이다.

 

아름다움을 찾아,

멀리만 가려 하지말고

가까이 삶의 현장에서 발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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