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을 지내면서
부상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서
그리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어서
축구 즐기기를 멀리했다.
함께 운동하는 임원들의 전화가.....
이제 그만 쉬고 주말 아침 운동에 합세하라는.
어제는 회장님이 직접 전화를 주셨다.
그래서 아침에 픽업해 달라고 농담삼아 이야기를 했다.
알람이 울린다.
눈을 떴지만 축구 생각이 들지 않고
다시 눕고 싶은....
옆에서 아내가
운동하러 안 가냐고 말한다.
아내가 챙겨 주지 않았다면 다시 ZZZ...
갑천구장에 나갔더니
회원들이 많지 않았다.
수 개월 만에 얼굴을 내민터라
왠지 어색하기도 했다.
잠시 몸을 풀고
전후반전을 마치니 9시가 되었다.
형님들은 부상을 우려하여
무리하지 말라고 한다.
모처럼 땀 흘리며 운동하니
몸이 피곤하지만
그래도 개운함이 있다.
지속적인 몸 관리,
운동이 되길 바란다.
'■ 에이레네 이야기 > 에이레네家 사는 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리랜서의 저작권..... (0) | 2008.05.02 |
---|---|
대전시티즌, 훈훈한 배려..... (0) | 2008.04.25 |
한 방울의 존재.... (0) | 2008.04.16 |
민들레 (0) | 2008.04.13 |
효경아, 이것 좀 봐! (0) | 2008.04.12 |